집을 잘 쓰자!/창고 & 베란다

신발 정리대 (신발장 1.3배로 활용하기)

성간여행 2022. 1.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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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운동화만 신습니다.

한 개만 신으면 금방 망가지고 청결에도 좋지 않으므로

2~3켤레 정도 구비하는 편이죠. 여기에 구두 몇 개, 슬리퍼 몇 개하면

정말 많아봐야 7~8켤레의 신발을 보유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집사람은 이것저것 신발이 많습니다.

여성 신발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인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곧잘 사는 것을 몇 번 보았습니다.

 

그래서 신발장에 과부하가 오고 있었는데 좋은 물품을 찾았습니다.

 

 

 

10개에 2천원... 정말 싸게 잘 샀네요.

 

 

 

 

해당 물품은 이런식으로 사용하여

한 곳에 2켤레의 신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신발장에 오른쪽와 같이 넣어야 신발 2켤레를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왼쪽과 같이 반대로 넣으면 신발 1켤레는 가시성을 잃고 말죠.

해당 신발이 기억에서 없어지면... 이사할 때까지 해당 신발을 

신발장에 박아둔 상태로 썩히게 될 것입니다.

 

 

 

 

신발 정리대의 단점은 큰 신발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왼쪽 사진은 발은 작더라도 신발이 커서 사용할 수 없는 예시입니다.

위의 신발이 가려질뿐더러 꺼내는 것도 방해하는 상황이죠.

 

오른쪽 사진처럼 올려진 신발을 가리지도 않고

꺼내기도 쉬워야만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발 자체가 큰 사람이라면 사용이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제 발의 크기는 290으로 평균보다 큰 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데,

즐겨시는 신발들의 종류도 크다보니 해당 제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왼쪽의 신발 정리대가 위로 들려 있는 애처로운 모습은...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신발 정리대를 사용하기 전과 후의 사진입니다.

한 곳에 2켤레를 놓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단순 계산으로 2배 정도의 효율을 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지만

큰 신발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것과 한 줄 당 4켤레에서 3켤레로 갯수가 적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용 능력이 1.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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