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계량기[다이소]

 

손이 큰 사람에게 기준이 주어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로 파스타 계량기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므로... 바로 구매를 진행하였다.

 

 

 

 

과연 이 물품이 얼마만한 신뢰성을 지니고 있을까... 너무 궁금했다.

남아도는 김치와 곰팡이가 생기려고 하는 토마스 소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스파게티면과 함께 검증하기로 했다.

 

 

 

혼자 먹는 끼니었지만 나는 2명분 이상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특등급 돼지이므로 2인분을 조리해보았다.

느슨하게 둔 것과 꽉 쥐어 조밀하게 만든것에는 역시 차이가 있었지만

면이 더 없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저만큼만 조리를 했다.

 

 

 

면을 잘 익혀서~

 

 

 

 

프라이팬으로 옮겼더니...

와... 이거 2인분 맞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불어난 느낌이 들었다.

 

 

 

다 먹고 난 뒤의 감상은 '한 2젓가락만 적었으면 딱 적당하지 않았을까' 였다.

 

오늘 테스트 물품인 파스타 계량기의 1인분은 돼지가 아닌 일반인 기준으로

적당한 정도의 배부름을 느낄 수 있는 척도를 지니고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결론 : 계량 기준이 아주 적당한 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