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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의 제 수입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연봉을 높이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제가 몸 담고 있는 분야 자체가 제 성향과 맞지 않아서
전문 분야를 계속 살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도중 앱테크라는 것이 있더군요.
핸드폰의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출석체크, 만보기, 퀘스트 수행 등등과 같은 컨텐츠로
포인트나 코인을 받아 현금화 하는 것을 가르키던데...
지속적으로 노동력을 투입해야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지금 제 상황상 당분간은 매우 유효한 수단일 것 같습니다.
업무 없이 대기해야 되는 업무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화장실에 가서 앉아 있는 시간에도 활용할 수도 있고,
업무 중 잠깐의 휴식 시간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저는 요즘 출퇴근을 자차로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지만,
예전같이 3~4시간씩 지하철을 이용하던 때에 알았더라면 더 크게 이용했을 것 같군요.)
전공을 살릴 생각이 없기에, 추가적인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라
더욱 유효한 것 같습니다.
'앱테크'라는 수단은 이도저도 못할 시간을 투자하여 동전을 줍는 것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냥 버려질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앱테크를 너무 확대하여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까지
투자해 버린다면 앱테크의 장점은 사라지겠죠
그러므로 적당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정보력을 바탕으로 효율 좋은 앱을 선별하는 것도 매우 유효합니다.
우리 모두 그냥 버려질만한 시간을 활용하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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