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을 잘 쓰자!52

선풍기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여름 계절 한정 영웅께서 동면에 들어가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와도 선풍기가 필요 없을 만한 시기가 되었으니 말이죠. 단, 동면을 시켜드리기 전에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선풍기가 아무리 바람을 일으키는 가구라고 할지라도 달라 붙어버린 먼지는 따로 세척을 해줘야 하니 말이죠. (선풍기에 먼지가 달라 붙는 원리는 이 영상에서 설명해줍니다. 고마워요 사물궁이!) 내부 선풍기 날까지 전부 세척해주기 위해서는 모터를 제외한 선풍기 머리 부분을 분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 분해가 된다면 참 좋겠지만 요즘 선풍기들은 '조임 나사'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의도치 않은 충격이나 제품이 넘어 졌을 때의 충격 등으로 선풍기가 분해가 될 수 있는데, 선풍기 날이 부서지는 것부터 시작하여 2차적인 사.. 2022. 12. 9.
제습제와 방충제 잘 분리해서 버려보자! 겨울옷과 여름옷의 공수교대, 그리고 제습제와 방충제의 교체로 난장판이 되어 버린 거실...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소재별 정리입니다. 같은 역할을 하는 것들끼리 잘 모아서 정리해줍니다. 가장 왼쪽의 제습제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종이, 일반쓰레기,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플라스틱... 그렇다면 이것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부의 물을 버리는 것입니다. 내부의 액체는 염화칼슘이 물에 녹은 소금물과 같은 형태로 분리 배출 할 필요가 있는 물질은 아니므로 가정집에서 하수도관에 흘려버리면 됩니다만, 관을 부식시킬 수도 있으므로 수돗물과 같이 흘려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상부는 .. 2022. 11. 26.
환절기! 옷장 속 제습제와 방충제를 교체하자! 일년에 두 번 찾아오는 환절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뭐.. 사실 글을 올라가는 이 시점에는 이미 지나갔다고 봐도 무방하긴 하죠. 하지만 지구 온난화에 힘입어 날씨는 이제서야 추워지고 있으니 지금 강조 해도 괜찮을 주제라고 자신합니다. 옷이라는 것은 생존의 3요소, 의식주 중 '의'에 속합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무조건 소비를 해야하는 것들 중 하나이자, 개성, 지위, 기능성 등과 밀접해 질수록 비중이 커지는 지출 중 하나입니다. 필요한 옷이 없어서, 옷 사이즈가 안 맞아서 등의 어쩔 수 없는 지출은 줄일 방법이 없다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옷들을 오래 잘 입는 것으로 추가적인 지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합니다. 옷을 잘 관리하는 방법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기서 제가 활용할 방법은 제습제와 방충제를 .. 2022. 11. 26.
속옷 정리함을 사용하여 옷장을 정리해보자. 얼마 전 리퍼브 샵에서 속옷 정리함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가격이 얼마 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하튼 싸게 구매한 속옷 정리함. 구매 했으면 써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써먹을만한 곳을 여기저기 찾아보기 시작했다. 짐 정리한다고 비워놓은 서랍과 조금 난잡해 보이는 양말통... 아주 적절한 활용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랍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았기 때문에 4개 중 3개만 들어갔다. 근데 제일 왼쪽에 있는 상자가... 양말에 적당하지 않았다. 더구나 양말의 갯수가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거기까지 가지 않았고 말이다. 양말을 집어 넣고 나니 보이는 이 광대한 Z축이란... 이 서랍장에는 적당하지 않는 정리함이라는건 확실한 것 같다. 수납 공간이 부족한 상황은 아닌지라 이렇게 사용 중이긴 .. 2022. 11. 5.
자꾸 떨어지는 주방 네트망... 세워서 설치해볼까? 무너진 네트망을 수리하여 사용하길 여러번... 그 주기도 점점 짧아져 갔다. 수리 횟수를 한 손으로 세기가 어려워질 때 쯤, 드디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떨어져 나가버린 양면 폼 테이프를 유심히 보다가 싱크대 윗 수납장의 틈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싱크대 윗 수납장이라는 것이 그렇게 튼튼한 것은 아니지만, 다 합쳐도 몇 kg이 되지 않을 주방도구를 지탱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른 뒤, 즉시 저 틈을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봤다. 지금 가지고 있는 네트망은 좌우로 긴 편이니까... 세워두면 떨어질 일은 없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예전에 사두고 사용하지 못 했던 네트망과 후크가 생각났습니다. 거의 5개월 동안 빛을 보지 못하고 창고에 박혀 있었는.. 2022. 9. 15.
간마늘, 소분, 얼리기, 2탄 (feat.실리콘 주걱[다이소]) 얼마 전 간마늘이 다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 또 제가 나설 때가 온 것이죠. 지난 마늘 손질의 교훈을 참고하여 몇 가지 보완을 하였습니다. 예전보다 시간 가치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아이스트레이를 더 늘렸습니다. 10개까지 늘리려고 했지만 몇 곳을 돌아다녀 봐도 똑같은 제품을 파는 곳이 없어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4개를 구할 수 있었네요. 식기류는 사용하기 전에 무조건 한 번 씻어줘야 합니다. 그러니 물로 싹 한 번 헹궈줘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한 가지 과정을 더 만들었습니다. 마늘 꼬다리를 제거하는 과정이죠. 음식을 먹다가 저거 한 번 씹히면... 흥이 깨지는게 좀 심하더라구요. 꼬다리를 제거한 마늘을 열심히 옮겨 담아 줍니다. 이 과정에서 실리콘 주걱이 그렇게 꿀템일 수 없습니다. 손가.. 2022. 9. 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