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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과 여름옷의 공수교대, 그리고 제습제와 방충제의 교체로
난장판이 되어 버린 거실...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바로 소재별 정리입니다.
같은 역할을 하는 것들끼리 잘 모아서 정리해줍니다.
가장 왼쪽의 제습제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종이, 일반쓰레기,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플라스틱...
그렇다면 이것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부의 물을 버리는 것입니다.
내부의 액체는 염화칼슘이 물에 녹은 소금물과 같은 형태로
분리 배출 할 필요가 있는 물질은 아니므로 가정집에서 하수도관에 흘려버리면 됩니다만,
관을 부식시킬 수도 있으므로 수돗물과 같이 흘려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상부는 굉장히 튼튼한 재질로 마감되어 있으므로 손으로는 잘 뚫리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물품으로 구멍을 내는 것이 좋죠.
내부의 액체는 수돗물과 함께 흘려보내고,
상부 마감은 플라스틱이 아니므로 제거해서
따로 일반쓰레기로 버려줍니다.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플라스틱이므로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 배출을 해주면 기나긴 여정이 마무리됩니다.
환절기마다 해줘야 하는 작업이니 만큼 한 번 숙지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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