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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공부/시험기6

인천시설공단 예비 합격 후기 모든 전형을 마친 후 손 꼽아 기다리던 시험 결과가 나왔다. 발표 일자는 공개되어 있지만 시간은 따로 알려진 것이 없어서 결과가 언제 나올지 몰라 매 시간마다 사이트를 확인하였다. 덕분에 하루 종일 일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발표 일자뿐만 아니라 시간도 정해놓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 결과는 예비합격. 1명을 선발하는 채용하는 기술직이었고, 1명 선발 이후 다른 3명이 예비합격 및 번호가 부여되는 구조였기 때문에 사실상 필기, 인성검사, 면접 등등 모든 전형의 합산 등 수를 알 수 있었다. 다만 등 수만 알 수 있을뿐이지 각 전형에 대한 점수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뭘 잘 했고 뭘 못 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인원이 많은 다른 특기의 경우 합격선이 몇 점인지는 알려주긴하는데.. 2022. 8. 5.
인천시설공단 면접 준비 및 후기 (feat. 1분 자기소개) 헛다리를 엄청나게 짚었던 인성검사가 끝났다. 이제 면접 심사만 보면 됐는데... 일정이 글러먹었다. 금요일이었으면 토요일에 있던 주말 근무를 팔아 먹어서라도 여유있는 일정을 만들었겠지만... 하필이면 목요일이라니... 더군다나 세부 일정이 면접 2일 전에 공개된다는 점도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기 아주 충분한 분노 거리였다. 2일 전이 되자 조금은 양심이 있는지 매번 오후 5시에 올려주던 공지가 오전에 올라왔다. 근데 시간이 오후 1시 40분이요...? 오전 10시부터 면접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면접 오전에 보고나면 점심 맛있는거 먹어야지 같은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면접을 염두해둔 불안감이 가득찬 점심을 먹어야 한다니... 진짜 면접 시험 일정 뽑기운은 정말 나쁘다고 밖에 말이 안 나왔다. 뭐.. 2022. 7. 13.
인천시설공단 인성 검사 준비 및 후기 필기시험에서 합격한 덕분에 인성검사와 면접시험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필기 합격자 발표로부터 일주일 후에 인성검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인성검사라는 것이 따로 뭔가 준비할 것이 있는 시험이 아닌지라 시험을 보기 위한 환경만 갖추면 준비 완료가 되는 상황이었다. 직장인일지라도 시간을 내는 것이야 연차나 대체휴무 등 방법은 많았고, 근처 숙소를 구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지만... 안내문을 읽고 있자니 이해가 안가는 것이 많았다. 집합시간이 9시 30분이면 9시 30분이고 10시 30분이면 10시 30분이지 9시 30분부터 10시 30분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최종 입실 마감시간은 11시로 따로 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입실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제출서류 검증.. 2022. 7. 13.
인천시설공단 필기 합격 수기 (feat. NCS 준비) 약 2일간의 고민 끝에 선택한 인천시설공단 (결정을 한 날짜가 6월 9일인 것이다.) 사실 이 선택으로 가장 손해보는 것은 물론 합격에 대한 가능성이었지만 심적으로 타격이 가장 큰 것은 바로 시험 과목 공부에 대한 것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보기로 마음을 먹고 관련 과목들을 공부하여 왔지만 인천시설공단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개론에 대해 공부한 것이 아무 의미 없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급하게 NCS공부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NCS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교재가 필요했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예전에 사다두고 제대로 풀어보지도 못한 2017년도 책으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약 5년이나 지난 책이지만 필기 시험의 NCS 풀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정말 다행인 것은 NCS를 .. 2022. 7. 9.
[9급 공무원 vs 인천시설공단] 선택의 순간... 다시 시작한 공부원 공부는 정말 힘들었다. 3월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약 83일만 공부할 것이기 때문에 좀 더 강도를 높여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도 체력적으로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한 달이 조금 지난 5월 중순에 몇 번의 코피를 본 이후부터는 이러다 쓰러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를 강도를 좀 줄였다. 현충일 다음날인 6월 7일 공무원 시험 응시 이후 도전해볼 예정이었던 인천시설공단의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다. 전년도과 비슷한 일정이라면 6월 초 쯤에 공고가 나오기 때문에 들어간 것인데, 아니 왠걸, 공고를 처음본 그날이 응시원서 접수 마지막 날이었다. 길게 생각해 볼 시간도 없이 부랴부랴 응시 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한 뒤 고민에 빠졌다. 왜냐하면... 공무원 시험과 인천시설공단의 필기 시험이 .. 2022. 7. 9.
내가 공무원 공부를 다시 하게 될 줄이야 나는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6월 4일까지 공무원 공부를 한 적이 있다. 이미 직장이 있는 상태였지만 주변의 추천에 혹해서 했던 공부였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무실에서 급여 없는 초과 근무로 충성심을 요구할 때, 근로계약서에는 관련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평판을 포기하면서 시간을 확보하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가득한 회식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며 2중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이 망할 회식은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있었다. 그렇게 어떻게든 공부를 이어 나가며 치른 2번의 시험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애매함을 남겼다. 경험차 치른 국가직 시험에서 꽤 괜찮은 점수가 나와서 노리고 있던 지방직 시험에서는 무조건 붙을거라는 계산이 나왔었는데..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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