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지은 따끈따끈한 밥이 가장 맛있지만... 불가피한 상황은 늘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우리는 '햇반'이라는 문명의 혜택을 잘 받고 있지만
마냥 '햇반'을 맹신하기에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부족합니다.
그것은 바로... 가성비!
집에서 지어 먹는 밥과 햇반의 가격 차이는 대략 4배 정도
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캠핑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나
시간의 가치가 높은 상황이 아니라면
밥을 지어 먹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라는 것이죠.
이런 심각한 상황이더라도... 인류는 언제나 방법을 찾아내는 법입니다.
그 방법이란 바로 수제 햇반을 만들어 냉동밥을 만드는 것입니다.
냉동밥 만들기에 활용되는 용기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저는 이와 같은 2가지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450mL와 650mL... 크기가 2배는 되어 보이는데 의외입니다.
작은 용기는 일반적인 햇반과 비슷한 사이즈라서 구매를 했고
큰 용기는 제가 한 돼지하기 때문에... 그래서 2가지를 섞어서 구매하였습니다.
냉동밥을 처음 만드는 상황이라면
평소보다 밥을 조금 더 해서 잉여밥을 만들어야 합니다.
밥이 다 지어진 직후 바로 용기에 옮겨 담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얼린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해동 시킨다고
해도 갓 지은 밥을 재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야 재현율이 올라가므로 이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옮겨 담은 밥을 바로 냉동고에 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상온에 둬서 적당히 온도를 낮춘 뒤에 넣는 것이 좋죠.
냉동고가 밥을 얼리기 위해서 소모해야 될 전력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적당히 온도가 내려갔다면 이제 냉동고에 넣고 얼려주면 됩니다.
냉동밥을 먹을 시기가 온다면 이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전력에 따라 돌려야 되는 시간이 달라지므로
약간의 시행 착오가 필요합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냉동고에 넣기 전 상온에 두느라 약간 마른감이 있다면
물을 약간 넣은 뒤 조금 더 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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