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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잘 쓰자!/청소용품8

안 지워지는 얼룩 - 매직스펀지[다이소] 냉장고 위 쪽을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세척해 놓은 빈 반찬통을 올리기 미안해질 정도로 냉장고 위 쪽이 더럽더라구요... 그래서 지우기 위해 행주와 퐁퐁으로 지워보려고도 하고 부드러운 솔(칫솔), 화장실용 브러쉬로도 문질러 봤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이 때를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사놓은지 대충 2년은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써먹어보네요. 저 덩어리를 한 번에 쓰면 일부만 쓸지라도 구석 부분이 지저분해 지기 때문에 보관에 있어 매우 곤란할 것 같아 조각내서 사용하기 위해 따로 칼을 준비했는데, 뜯기 쉽게 잘 조치가 되어 있네요... 이렇게 물에 적신 뒤 문질러 주면... 짜잔! 스펀지는 지우개 가루처럼 조각조각 사라졌지만 냉장고 위쪽은 깨끗해 졌습니다! 2021. 7. 25.
청결 상태는 공간에 영향을 줍니다. 머리카락이나 먼지덩어리 같은 이물질이 바닥에 있을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밟기를 거부하고 다른 곳을 디딜려고 합니다. 신발을 신고 있거나 양말을 신고 있다면 좀 덜하겠지만, 맨발의 경우라면 더 심해지죠.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는 이런 상황들은 우리에게 장애물이 다수 존재한다라는 느낌을 느끼게하고 이런 느낌은 공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쌓게합니다. 이런 과정이 자꾸 누적이되면... 같은 공간의 같은 사물 배치일지라도 청결하지 못한 곳이 더 좁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 또한 집을 넣게 쓰자는 취지에 부합하므로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들이 아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들을 위주로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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