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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관리를 해보자/닌텐도로 운동하기

[링피트] 링피트, 맨몸운동, 헬스장, 식이요법 비교

by 성간여행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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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창시절 엘리트 운동에 몸을 담았다가 벗어난 사람으로써

체력, 체격과 같은 부분을 얻었지만 늘어난 위와 흡수율을 감당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운동의 그늘에서 벗어난 직후엔 그럴 여력이 없었습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 뒤쳐진 진도를 따라잡아야 했거든요.

그렇게 진도를 따라잡고 수능을 치고 나서부터

진짜 감당의 시작이었습니다. 

 

77kg에서 108kg까지 불었던 체중... 그리고 몸집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택한 방법은 식이요법만을 이용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군입대 이후에는 갖춰져 있는 인프라를 이용하여 헬스기구를 하기 시작했고,

전역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헬스장을 다니기도 했었죠.

졸업을 하고, 전공 특성상 어디 어느 한 지역에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헬스장을 다니는 것은 불가능 했고 맨몸운동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닌텐도 스위치의 링피트라고 하는 것을 접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여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표를 하나 정리해볼까해서 이렇게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식이요법 헬스장 맨몸운동 링피트
만족도 - 4가지 중 최악
- 지방 및 근육 동시 감소
- 건강한 몸이 아니라 빈곤한 몸으로 향함
- 여건만 맞춰지면 최고
- 근력, 근육이 잘 늘음
- 애매... - 굉장히 만족
- 코시국 및 역마살 직업상굉장히 케미가 잘 맞음
근육량 - 몸의 기아로 근육량감소 - 기구를 사용하여 대근육을 키울 수 있어 근육의 부피 성장을 보는 맛도 덤벨 및 보조도구를 이용 하여 잔근육을 키우는 맛도 모두 느낄 수 있음 - 중력, 체중, 간단한 도구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근육의 성장보단 잔근육에 치중되어 있음 - 중력, 체중, 링콘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근육의 성장보단 잔근육에 치중되어 있음
비용
식품제외
- 없음 - 1년당 30~40만원
  PT를 할 경우 +@
- 간단한 도구 5~10만원 - 기기 + 링피트 : 44만원
  링콘 노후 시 +3만원
시간
효율
- 일상에서 추가 시간 
  소모가 전혀 없음
- 운동 시간 및 헬스장 이동 시간 추가 소모
- 헬스장에서 사용할 물건 챙길 시간 필요
- 운동 시간 및 셋팅 시간 - 운동 시간 및 셋팅 시간
진입장벽 - 식단 공부 필요 - 운동 루틴 공부 필요, 운동 기구 모양에 대한 직관성 때문에 이해하기 쉬움
- 트레이너에게 도움 받을 수 있어서 심적으로 매우 든든함
- 운동 루틴 공부 필요, 정형화된 기구 없이 몸만을 이용하여 이해하여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음
- 전부 스스로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음
-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고 링피트에서 알려주는 것만 따라하면 됨
유지도 - 식이요법만을 이용한다는 것은 도미노와 같이 한 번의 실수는 모든 노력을 무너뜨림. 실패 시 남는 것이 전혀 없음. 그에 반해 일상에서 음식의 유혹은 너무나도 많고, 먹어야 하는 자리도 많기에 힘듬 - 헬스장 비용으로 인한 심적 압박 때문에 일부 유지 가능 - 동기부여 부분에 대해서 가장 취약함. 이어나가기 가장 힘든 운동 - 링피트의 스토리도 있고, 기록이라고 하는 시스템이 어우러져 나름 동기부여가 되는 편임

뭔가...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부가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무작정 식이요법만 하는 것은 매우 나쁜 경험이었기 때문에 장점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헬스장, 맨몸운동, 링피트를 하는 것으로는 체력과 근력 그리고 근육까지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운동만으로는 급격한 몸매 변화를 체감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죠.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1년까지 운동을 지속할 때 체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몸이니까요.

 

여기서 스스로 의욕이 생길 때까지의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헬스장, 맨몸운동, 링피트 중에선 링피트가 가장 유리하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운동에 대해서 따로 공부를 하여야 운동 계획을 짜야한다는 압박도 없고,

운동을 지속해야되는 이유를 게임 스토리와 기록이라고 하는 시스템이 보완해주니까요. 

 

운동한다라는 전제가 깔렸을 때 여태까지 무시했던 식이요법 병행은 아주 큰 빛을 발합니다.

6개월에서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절반 이상 줄여 줄 수 있는 것이 식이요법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식이요법이라는 것도 개인 PT를 신청하여 관리 받는 것이 아닌한 생각보다 까다로운 것 중 하나입니다.

식이요법에 쓰이는 대표적인 음식들이라 할 수 있는 바나나, 고구마, 계란 등등 이런 것들은 쉽게 알 수 있는데...

대체 얼마나 먹어야 적절한지, 신체 변화에 대해서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하는지 치팅 데이는 언제가 좋은지 등등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난해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 자꾸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하루 3끼 중에서 점심이나 저녁 때 단백질 쉐이크에 견과류 정도 추가하여 먹는 것입니다.

보통 아침은 대충 먹으니까 식이요법을 해도 의미가 없으니 제대로 먹는 점심이나 저녁 때를 추천드리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평소 먹던대로 그대로 유지해도 충분합니다. 식이요법을 했다고 양이 늘면 물론 안되겠죠?

평소 야식을 하셨다면 야식을 하셔도 되니까 그 먹는 양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한다면 식이요법을 하는 한 끼로 칼로리를 충분히 줄일 수 있고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 다른 끼니로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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