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세척봉[다이소]

 

어느 순간부터인가 집에 있었던 기묘한 물건...

도대체 어디다가 쓰는 물건인지 짐작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보관하기에 굉장히 불편한 물건이라고만 생각했었죠.

 

 

 

 

그러다가 다이소에서 용도를 알게되었습니다.

쌀을 세척하는 것과 물 버리는 것에 도움이 되는 도구라...

흥미롭네요.

 

 

 

 

용도를 알았으니 한 번 사용해 봤는데,

제품 포장에 쓰여져 있던 것들이 제대로 작동하더라구요.

돌기 덕분에 난류가 형성되어 쌀도 잘 씻어지고 

쌀알의 크기보다 작은 틈 덕분에 편하게 물만 버릴 수 있고 말이죠.

 

겨울 내리 찬물에 손 담궈가며 쌀을 씻었었는데 왠지 억울하기도 하고

내년에는 그래도 쌀 편하게 씻겠네하면서 기대감도 들고하는 재밌는 도구였습니다.

더군다나... 쌀이 버려지지 않게 물 조심히 버리던 것 때문에 지체 되던  시간도 절약되니까

겨울이 아니더라도 유용할 것 같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