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 중인 정수기
주변에서 얻은 것이기 때문에 정수기를 구비하는 것에는 돈이 들지 않았다.
만약 정수기가 없어 일시불로 구매를 해야 된다면 새 제품의 경우 최소 30만원은 생각해야한다.
당근 마켓 등의 중고 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위생과 관련된 제품이기 때문에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만일 이런 초기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소모품 관리와 필터 교체에 대한 노동을 대신해주니 매우 편리하다.
다만 렌탈비가 월 15,000원 수준으로 별 부담은 없어보이나
가정 내 식수 비용치고는 비싼 편이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정수기를 일시불로 구매 후 설치하였다면 이제부터 필요한 것은
소모품 관리(주로 필터)와 필터 교체에 대한 것이다.
정수기마다 필터의 종류와 크기가 다르므로
정수기에 딸려 있는 설명서 또는 카탈로그를 참고하여야 한다.
보통 필터는 4가지 + 1가지 수준으로 이뤄지는데,
필터마다 교체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메모해서 정수기에 붙여두는 것이 좋다.
3개월마다 교체해줘야 하는 필터 때문에 필터 교체 작업은 3개월마다 해야한다.
(다만 윗 사진은 3개월이 아니다... 1인 가구라 1년분을 사서 1년 6개월 정도 쓰려고 한 것이다.)
그 뒤로 감당해야 될 것은 정수기의 전력 사용량이다.
가정 내 전자기기 중 전력 사용량 6위로 작은 편이 아니다.
24시간 켜 둘 경우 한 달에 40~60Kwh 소모하니 대략 5000원 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들어가는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내려 놓거나
전력을 많이 잡아 먹는 온수 부분을 사용 시에만 켜놓고 다른 때는 내려 놓는다거나
직수형 정수기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이는 냉수와 온수를 언제든 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잡아 먹는 방법이다.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다.
렌탈 | 직접 관리 | |
초기 비용 | 없음 | 새제품 30만원 |
소모품비 | 없음 | 일 년 필터 30,000원 |
유지비 | 렌탈비 월 15,000원 전기세 월 5,000원 |
전기세 월 5000원 |
노동력 | 직원 응대 | 각종 공구류 필요 및 교체법 숙지 3개월 마다 1시간 투자 |
약정 | 의무약정기간 존재 길면 길수록 월 렌탈비 감소 |
없음 |
이런 선택을 통해 정수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필요하면 언제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냉수와 온수다.
정수기가 없이 냉수와 온수를 사용하고 싶다면
정수된 물을 냉장고에 넣고 오랜 시간 기다려 냉수를 얻거나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온수를 얻거나 해야하는데,
이는 약간의 노동력과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높은 비용과 정수기를 위한 공간 그리고 전기세까지 감당해야하지만
시간 절약과 편리함을 위해서 감수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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