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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리뷰/사용기

젬코 펠티어 제습기(OL-016E) 자체 수리(?) 및 사용기 (2)

by 성간여행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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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코 펠티어 제습기(OL-016E) 자체 수리(?) 및 사용기

때는 2020년 2월 중순. 입주한 집이 너무 습했다. 어찌보면 당연했다. 누수가 있던 집이니... 습기는 차고 넘칠정도로 많았던 것이다. 그렇게 구매하게 된 제습기는 2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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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를 마치고 오래오래 잘 사용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어느날...

다시 또 제습기와 저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전원장치 부분이 망가져서 전원을 넣을 수 없는 상황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이전 수리 때 왜이리 분리가 안되나 싶어서 조금 힘을 줬었던 부분인데...

이렇게 된 줄도 모르고 사용하고 있었나보네요.

 

한 번 연결 한 뒤 다시는 뽑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어떻게든

딱 한 번만 연결해 보려고 했지만 전원 장치는 더 깊은 곳으로 들어버렸습니다.

다시 또... 분해가 필요한 시점이 온 것이죠.

 

 

 

 

열심히 분해해서 뭐가 문제인지 보니까... 

고정시켜줘야하는 부품이 박살이나 있었습니다.

어떻게 수습할 수도 없게 아주 조각조각 박살나 있더라구요.

 

 

 

 

뭐...  저 부품은 없는걸로 치고... 

나머지 부품으로 제품이 가동하는지 우선 시험해보니까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원부를 저렇게 두면 감전과 화재의 위험이 높으므로

저렇게 사용해서는 안되는 안 될 일이었죠.

 

 

 

 

 

집에 어느정도 공구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전기 테이프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공수해다가

위험성이 높은 부분은 마감했습니다. 아주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이로써 2차 제습기 수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직 3년을 채우지 못 했는데 벌써 편해지려고 하다니

절대 그렇게 놔둘 수 없죠. 이렇게 말썽을 부린이상 더더욱 귀여워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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