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에서 무엇이 보이십니까?
우선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냉장고네요.
보통 윗 칸은 냉동고인데, 얼음 같은 것들까지 보이니 확실히 냉동고겠네요.
벽면에 붙어 있어야 될 얼음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드라이버가 보이는 것을 보니
성에 제거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아주 큰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성에를 제거한다는 행위는 주기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성에는 냉장고의 공간을 차지하여 냉장고 활용 공간을 줄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비싸게 주고 산 냉장고, 전기세까지 두둑하게 내가며 사용하는 냉장고인데,
얼음 따위에게 공간을 내주고 있다니...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얼마나 자비심이 넘치시기에 이런 침략 행위를 방치하고 계십니까?
발생할 때마다 제거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행동이므로
냉동고의 공간이 부족한데 성에가 거슬린다 싶을 때 한 번씩 하면
아주 좋은 행동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은 바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드라이버는 철로 만든 제품으로 플라스틱으로 된 냉장고보다 당연히 단단합니다.
드라이버로 긁어버리면 냉장고에는 손상이 가버리지요.
한두푼하는 것도 아닌데 손상을 입힐 수는 없지요.
가장 안전하게 성에를 제거하는 방법은 냉장고를 잠시 끄고 냉동고를 열어두는 것입니다.
얼음이 녹으면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물 난리가 날 수 있으므로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이 방법은 냉장고를 잠시 꺼 둘 수 없을 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플라스틱 헤라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무료 이미지를 찾을 수가 없네요.)
같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냉장고 내부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날카롭지 않기 때문에 성에과 냉장고 사이를 파고 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방법이죠.
뜨거운 물을 준비하여 플라스틱 헤라를 데웠다가 냉장고와 성에 사이에 집어 넣었다가를 반복하다보면
성에에 어느정도 힘을 가할 수 있는 위치까지 손쉽게 끼워넣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선 살짝만 힘을 주어도 성에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하는 예방법이겠죠.
성에가 생길 수 있는 곳에 식용유를 바르는 것이 유용할 합니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다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렇게하면 성에 제거에 있어서도 유용하죠.
하지만 저는 냉장고에 식용유를 바른다는 것에 저항감이 있어서 안했습니다.
가장 조심해야는 것은 답답하다고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냉장고 내부 기기에 이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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