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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잘 쓰자!/주방

음료대 정리 [다이소(접이식 주방 선반 + 적재 정리함) + 재활용 플라스틱]

by 성간여행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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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전(왼쪽 : 정면에서 보았을때, 오른쪽 : 서서 보았을 때)

정리 상태가 나쁘지 않은 음료 수납장입니다.

이대로 음료를 소모하기만 한다면 문제 없을겁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욕망의 동물. 새로운 음료를 들이게 된다면 어떨까요?

 

여기서 이 음료 수납장의 문제가 드러납니다.

지금의 정리상태는 확장성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 수납하고 있는 물건만으로도 갖추어진 수납력을 다 소모했다고 할 수 있죠.

상황이 변하면 파멸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정리 어벤져스가 출동했습니다.

사실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서 구매했던 접이식 주방 선반과 적재 정리함이지만

정리 하기로 마음 먹었을때 주변에 있는 것들은 끌려나와서 활용당하기 마련입니다.

오른쪽 아래 있는 플라스틱들은 과자나 밀키트 구매 시 딸려왔던 것들인데 

깨끗하여 후처리가 필요없고, 튼튼한 것들을 위주로 보관하던 것들입니다.

 

접이식 주방 선반은 해당 음료 수납장의 x축과 환상적으로 궁합이 좋습니다.

이럴 줄은 몰랐는데... 저처럼 충동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계획적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수납장의 사이즈와 제품의 사이즈를 잘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높이가 높은 물건들을 수납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배치하는 것 만으로도 수납장을 2배로 활용할 수 있게됩니다.

적재함의 경우 용기가 불투명하고 높이가 좀 있기 때문에

위쪽으로 약간 튀어나오면 가시성이 좋아집니다. 

오른쪽 플라스틱은 빨대가 들어갈 정도로 길기 때문에 

스틱과 빨대를 넣었습니다.

정리 후(왼쪽 : 정면에서 보았을때, 오른쪽 : 서서 보았을 때)

균형의 미를 생각하여 왼쪽 위에 물건을 채워넣었더니...

정리 전과 정리 후의 공간 활용도가 명확히 보이지 않는군요.

굳이 말로 하나하나 설명하면 의미가 없는데... 어쩔 수 없군요.

지금 정리의 의의를 설명하겠습니다.

 

기존에 있던 정리 상태의 경우 추가 스틱이 들어올 경우라든가, 좀 아래쪽에 있는 스틱을 꺼낼때

밑으로 쏟아져 내릴 가능성이 있었는데, 플라스틱에 담아 가로에서 세로로 놓음으로써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왼쪽 위의 물건들은 기존에 없던 물건들인데... 균형의 미를 위해서 추가해 넣은 것들이죠

따라서 왼쪽 위의 공간은 정리를 함에 따라 추가로 생겨난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리 후에 사라진 상자 하나를 더 놓더라도 수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 상자는 다른 곳에 활용할 겁니다.

지금 쓰인 플라스틱과 같이 유용히 쓰일 곳이 언젠가는 나타나겠죠.

아... 그래도 왠만하면 플라스틱으로 된 것들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로부터 자유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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