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용 칸막이[다이소]

가스레인지 아래쪽의 서랍들의 모습입니다.

무질서하면서도 정리되지 않은 이 상황은... 정말 불편한 상황이죠.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서랍용 칸막이~

혹시나 해서 크기별로 다 구매 했습니다. 정말 낭비가 심하네요.

우선 서랍 안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빼내줍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별로 분류해줍니다.

나눠 줬음에도 그 숫자가 너무 많다면

좀 더 세부적인 카테고리로 나눠줍니다.

이제 좀 적절해 진 것 같지만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날카로운 도구와 아닌 도구죠.

날카로운 도구들을 다른 도구들과 섞어 놓으면 

방심하다가 손을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빼두는 겁니다.

분류한 물건들을 배치하기 전에 어떤 칸막이가 적절한지 높이를 봐줍니다.

제일 위 칸은 소자 칸막이가 제일 적절하네요.

카테고리별로 분류한 물건을 배치한 뒤에

칸막이를 조립해서 넣어줍니다. 가운데 위쪽에 구부러진 것이 매우 불편하네요.

잘라내는 것이 보통이긴 한데, 잘라내야 할 길이 자체가 그리 길지 않으니까

끝에 쪽을 살짝 구부러줘도 충분합니다.

음~ 훨씬 보기 좋네요.

 

다른 칸들에서는 딱히 칸막이가 필요 없어서 그냥 수납만 했는데,

기록할만한 아주 좋은 예시가 있더라구요.

같은 물품을 같은 서랍에 수납한 것이지만 딱 한 가지만 다르게 설정했습니다.

왼쪽의 사진은 물건들을 가로로 뒀지만 오른쪽 사진은 세로로 둔것입니다.

 

서랍을 사용할수록 미닫이에 의해 오른쪽 사진의 정렬법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지만

왼쪽 사진의 경우 안쪽에 있는 물건은 보이지 않아서 자기가 가진 물건이

무엇인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더 큰 단점이 있기 때문에 오른쪽 사진과 같은 정렬법을 추천합니다.

만약에 저렇게 안쪽에 배치되는 물건이 여유품이거나,

자신의 기억력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이 방법도 괜찮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