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 중에서 정말 일부만 구비하더라도 그 숫자가 엄청나죠.
이 많은 것들을 모두 수납하면서도 뭐가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수납방법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비교를 하기위해서 아주 극단적인 방법을 활용하였지만
왼쪽의 경우 큰 양념이 앞쪽으로 나와 있는 것이고
오른쪽의 경우 작은 양념이 앞쪽으로 나와 있는 것입니다.
왼쪽의 경우 큰 통이 뒤에 있는 것들을 전부 가려서
앞에 나와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안쪽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의 경우 맨 앞에 있는 양념은 뭔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양념이 몇 개 있는지, 그리고 병의 뚜껑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양념 용기의 모습은 개성이 넘치기 때문에 요리에 관심이 있는 집주인이라면
뚜껑만 보고도 어떤 양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게 힘들다면 뚜겅에 라벨지에 이름을 적어 붙이면 암기조차도 필요 없지요.
이렇게 정리하는 것을 조금 세분화해보면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크기가 너무 커서 못 집어 넣는 양념들은 제외해줍니다.
여유 재고로 있는 양념들은 굳이 바로 눈에 보일 필요 없습니다.
제일 쓸모 없는 공간인 윗서랍 안쪽에 구겨넣어줍니다.
그 뒤 남은 양념들을 크기별로 줄을 세우고 난 뒤에
그대로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아랫칸에 다 넣을 수 없어서 위쪽에 올라간 것이... 영 좋지 않네요.
실제 주방을 사용하시는 분의 키가 큰 편이 아니라면 매우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이렇게 작성하다보니까 생각난 것이
왼쪽에 보이는 반투명한 곳에 양념을 몰아 넣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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