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와 소면은 굉장히 거리가 먼 음식이지만 대용량 포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당한 양을 가늠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는 것이죠.
소면 계량기가 따로 있으면 좋겠지만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파스타 계량기를 이미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돈 더 쓸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스타 계량기와 소면은 어떤 궁합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시간이 된 것이죠.
언제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비닐봉지로 밀봉되어 있던 소면을 꺼내보았습니다.
소며은 왠지 포만감이 잘 차오르지 않을 것 같으니 3인분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냄비에 들러붙은거 참을 수 없죠~
근데 몇 번 휘적거리다가 포기함...
평소 먹던 그릇에 담아보니까... 어렵지 않겠는데 생각이 들었지만,
소면을 넣을 김치찌개의 양을 계산하지 않은 아주 틀린 짐작이었습니다.
파스타 계량기 3인분의 소면은 2인분을 충분히 먹어치우는 저에게도 많은 양이었죠.
한 2젓가락 정도 적었으면 적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파스타 계량기를 사용하여 스파게티를 했을 때도 비슷한 감상을 했었습니다.
그때도 2젓가락 정도 적었으면 적당할 것 같다고 했죠.
그때는 2인분의 양으로 했고 소면은 3인분의 양으로 했으니까.
대충 스파게티 1.5인분 = 소면 2.5인분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네요.
2젓가락이 0.5인분인 것은 정말 대단한 가늠이라고 생각하지만...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어차피 배에 들어가면 같은 양일텐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스파게티의 소스와 첨가 재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마토 소스와 부가 재료들의 양이 소면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많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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