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기를 포기한 전선 다발들 아래로 PS4가 외로이 누워있습니다.
뭐... 사실 누워있는다는 것 자체는 딱히 상관없습니다.
설게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죠.
하지만 문제가 되는 곳은 이 곳...
전선도 전선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 위에 뭔가 올리는 것은
플레이스테이션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므로
그 위 공간이 싹 죽어버린다는 문제점이 생기죠.
저 아까운 공간이 죽어 버리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련한 것이 바로 이 멀티펑셔널 쿨링 스텐드!
영어로 쓰면 겁나게 길다 multifunctional cooling stand
누워서 일어나지 못 하는 PS4를 일으켜 주는 제품이죠.
설명서가 영어인 것은 둘째치고...
제품 자체는 굉장히 심플하네요.
제가 가진 PS4는 슬림형이 아니므로 슬림형 부품을 빼줍니다.
쿨링팬이 PS4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 마음에 드는 대목이네요.
듀얼 쇼크를 먼저 끼워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요령이 필요하더라구요.
익숙해지는 것에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4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공간을 창출해보고자 구매한 제품이지만 생각보다 크기가 컸는데
안정성을 위해서라면 뭐...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워진 PS4를 구석으로 밀어넣은 모습입니다.
전선에 가려져서 체감이 좀 덜 되긴 하지만
공간이 넓어졌다는 것은 확실히 눈에 띄죠.
구석에 넣어놨기 때문인지 쿨링팬이 돌아가는 소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뭐... 게임 소리 때문에 안 들릴 수도 있는데, 어차피 PS4가 꺼지면
쿨링팬도 같이 작동을 멈추는지라 신경쓸만한 요소는 아닌 것 같네요.
본 제품의 용도 중 하나가 게임팩을 꽂아 둘 수 있는 것이긴한데,
저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가구 재배치를 해야 쓸 수 있는 기능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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