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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물통이 있었습니다.
예전 물 한 번에 떠놓기 글에서 소개드렸던 그 물통인데...
얼마전 요단강을 건너버렸습니다.
이물질을 남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구도라는 것은 잡지 못 한 듯한...
그래도 만원이라는 가격에 1년을 넘게 사용하였으니
본전은 뽑았다고 볼 수 있는 걸까요?
한 달에 천 원...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저같은 극한의 가성비충에게
본전이란 그렇게 쉽게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부터 자꾸 손에 묻어 나와서
손잡이 말고는 못 잡게 하였던 로고를 전부 긁어낸 후
제 물통은 손잡이가 없는 물통으로 다시 태어날겁니다.
이제 다음 관련 글은 물통에 구멍이 뚫리거나
뚜껑이 망가져야만 올라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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