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엉덩이 땀, 통풍 방석으로 해결하자! [다이소]

 

 

 

에어컨, 선풍기 등을 이용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더라도,

의자와 닿는 엉덩이와 등의 땀은 어쩔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발생한 땀은 1차적으로 끈적거림이라는 불쾌감을 만들고,

이를 방지할 경우 땀띠라고 하는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불편함을 넘어 질환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쉽게 볼 요소가 아닌 것이다.

 

 

(땀에 젖은 의자의 사진도 있긴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불쾌해서 생략하겠다.)

 

 

처음부터 통풍이 되는 의자를 샀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사 놓은 의자를 바꾼다는 것은...

의자가 망가져서 바꿔야 할 때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꽤나 불편을 겪고 있던 중 괜찮은 물건을 발견했다.

'차량용 메쉬 통풍방석'이기 때문에 차량 용품쪽에서 발견했지만,

분명 사무용 의자에도 쓸 수 있는 물건임이 분명했다.

 

 

 

 

 

그렇게 사용하길 몇 개월, 재사용 의사가 있을만큼 높은 만족감이 있었다.

 

해당 제품의 강점은 제품의 목적을 잘 달성해준다는 것이다.

우선 공기가 통할 공간을 억지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땀'이 적게 생긴다.

날이 너무 더워 땀이 나더라도 차오르지 않고 해당 공간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땀이 찰 일 자체가 없다.

 

단점이라면...생각보다 관리가 힘들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안쪽에 땀이 흘러 들어갈텐데 직접 닦을 수가 없으니

그냥 물을 뿌려버리는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마르는 동안은 사용할 수 없으니까 제품을 2개 구비해야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구도가 약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들 수 있다.

마감이 뜯어져 내부가 드러난다든가, 안쪽의 지지대가 부셔진다든가.

(0.1 ton에 달하는 내 몸무게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더운 여름이 거의 지나갔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바로 재구매하진 않을 것이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내년 여름이 오면... 나는 이 제품을 하나 더 구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