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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가 되어버린 돌돌이...
여태까지는 힘의 방향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으로 사용해 왔는데, 슬슬 한계가 왔습니다.
마지막 기대를 걸었던 양면 폼 테이프 이후로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이대로는 못 써먹겠다는 생각이 들어버린것이죠.
개당 4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의 뽕을 아직 덜 뽑은 것 같기에
포기한다는 생각은 절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 조언을 들은 것이... 글루건을 이용해보면 좋지 않을까 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혼자 생각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마침 글루건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접합 부위가 쇠덩어리라 잘못 됐다면 그냥 녹여서 제거하면되니까.
상황과 조건이 아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게
수리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굉장히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런 시도는 시간이 없더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작업을 해야죠.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글루건을 예열하기 위한 시간이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모양을 잡기 위해 손으로 꾹꾹 누르다보니
색이 누리끼리해지며 조금 볼품없어졌지만
그래도 성능은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글루건의 주둥이가 조금 더 길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어쩔 수 없죠. 그렇게되면 예열이든, 소비전력이든, 제품가격이든 더 들어갔을테니까.
이 상태로 당분간 사용해보면 겉모습과 내구도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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