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는 소동을 겪은지 한 달이 지나갔다.
그 사이 맞은 수액의 갯수는 양 손으로도 셀 수 없을만큼 많았다.
그만큼 많은 의료비가 지출되었지만... 다행히도 실비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뼈아픈 지출을 많이 막을 수 있었다. (보험의 중요성)
후유증으로 달고 살았던 기침은 정말 많이 줄어들었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업무를 보거나, 운전을 할 때 등
평상시에는 기침을 전혀 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된 것이다.
수액을 맞기 전에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던 것들이므로
이런 성취는 온전히 수액 덕분이라 보고 있다.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지니
자연스럽게 수액을 맞는 횟수도 줄어들어
최근 일주일 간은 수액을 전혀 맞지 않았다.
몸이 아프지 않은데 의료비로 더 지출을 한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액을 맞지 않음에도 몸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보고있자니
뭔가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 것이... 노래를 불러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노래방 영상을 찾아 몇 곡 불러봤다.
노래방 영상으로 완치 여부를 테스트 해 본 결과
나는 아직 코로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목에 약간 부담이 가는 렙이나 높은 음을 부르면
여지없이 쏟아지는 기침에 만족스러운 노래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오랜 기침 덕분인지 오른쪽 옆구리 쪽이 아파왔다.
인터넷에서는 옆구리 골절이나 늑골절염의 가능성도 있다고는 하는데...
왜 아픔에 이자가 붙어서 청구되는 건지 참... 불합리한 세상이다.
기침할때마다 옆구리도 아파오고, 취미 중 하나가 노래 부르는 것인만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건강 상태일지라도 수액을 더 맞을 생각이다.
이것도... 치료 목적이니 실비 보험이 잘 적용되길 기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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