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루카 크리너 (고급형 돌돌이)

10월 24일 김대중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홈 라이프스타일 쇼에 방문했습니다.

그 옆에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도 있었지만 지독한 비염이... 차와 거리를 두게 해서 뭐...

하여튼 이렇게 둘러보게 된 박람회에서 정말 멋진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멜라루카 크리너라고 하여 반영구 돌돌이였죠.

세월을 피하지 못한 듯한 모습의 시제품인데도 굉장한 접착력을 보여줬고,

물에 헹구고 몇 분 말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은 저를 강하게 끌어당겨 구매에 이르게 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하여 사용하던 돌돌이와는 다른 모습과 다른 사용법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한 접착력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접착력이 너무 강하니 먼지를 살짝 묻힌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한 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렇게 긴 막대롤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쪼그려 앉아서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니... 이것은 돌돌이의 혁명입니다.

이 넓은 구역을 싹 청소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이게 있으니 이제 청소기를 쓸 필요가 있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재사용하기 위한 절차... 세척을 위해 쪼그려 앉으니 멜라루카의 향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서서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향이 좋았군요.(여기서 비염이 또...)

부피도 작고 전용 수납 도구도 주니까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기에 아주 좋습니다.

4만원이나 하는 가격의 뽕을 뽑으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첫 사용은 굉장히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