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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리뷰/사용기20

수제 햇반 만들기 (feat. 냉동밥) 방금 지은 따끈따끈한 밥이 가장 맛있지만... 불가피한 상황은 늘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우리는 '햇반'이라는 문명의 혜택을 잘 받고 있지만 마냥 '햇반'을 맹신하기에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부족합니다. 그것은 바로... 가성비! 집에서 지어 먹는 밥과 햇반의 가격 차이는 대략 4배 정도 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캠핑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나 시간의 가치가 높은 상황이 아니라면 밥을 지어 먹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라는 것이죠. 이런 심각한 상황이더라도... 인류는 언제나 방법을 찾아내는 법입니다. 그 방법이란 바로 수제 햇반을 만들어 냉동밥을 만드는 것입니다. 냉동밥 만들기에 활용되는 용기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저는 이와 같은 2가지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450mL와 650.. 2022. 5. 29.
리필 제품의 친구 깔대기(feat. 이케아) 여기 빈통과 리필용 섬유유연제가 있습니다. 손기술이 좋다면 빈통의 뚜껑을 열고 바로 집어 넣겠지만 저는 그렇게 손기술이 좋지 않을뿐더러... 바닥에 흘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도구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호모 사피엔스.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이죠 하지만 지능쪽은 제대로 진화를 못 했는지 기억력은 별로더군요. 집사람에게 이케아에서 산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까지 다이소에서 산 것이겠거니 했습니다. 다이소에 들어가서 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없을까 하면서 다른 제품 사진이나 찍어서 돌아왔었는데... 참 뭘 한 것일까 싶네요. 이케아 쇼식트 깔때기 2P 블루 9x11cm+12x14cm 폴리프로필렌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 2022. 4. 10.
위즈 루미60 2단 독서대 여기 책이 한 권 있습니다. 정말 어마무시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책이죠. 상당한 무게 때문에 책을 들고 읽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눕혀서 읽자니 지병인 거북목이 재발할 것 같았죠. 그래서 독서대를 하나 구해봤습니다! 60M2는 제품명에 포함되어 있는 글자이지만 60제곱미터를 써야하는데 기호를 쓸 줄 몰라서 써놓은 것 같은 불편함이 듭니다. 제가 공대생인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포장은 아주 간결하게 되어있고~ 서로 부딪혀서 깨지지 말라고 충격 방지용 스티로폼도 넣어놨네요. 독서 습관은 다들 각각 다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경사를 조정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뒷쪽에 있는 2단 받침을 펴서 윗 독서대를 끼우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2단 독서대의 완성!! 까.. 2022. 3. 3.
버터치킨카레 [코스트코] 제가 별 내용 없는 걸로 포스팅하고 싶지 않은데 이 제품은 정말 기록해두고 싶어서 하나 올려요. 저는 카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괜찮다고 하는 카레점에서도 인도 카레 전문점에서도 와 맛있다라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이 제품은 좀 다르더라구요. 먹자마자 이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카레가 맞는 것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레와 버터의 풍미가 물씬 들어간 것이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실제 맛은 전문 음식점에서 먹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지만 음식점에 가서 먹는 것과 집에서 조리해서 먹는 것의 기대감이 달라서 만족감이라는 것이 크게 달랐습니다. 단점이라면 고기가 인스턴트 식품 기준으로는 적절하지만 저는 돼지라서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3분카레의 가격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눈높이.. 2021. 11. 5.
따수미 텐트 겨울이 왔습니다. 보온에 신경써야할 계절이 왔죠. 난방 기구가 잘 갖춰져 있는 집이라면 큰 걱정이 없지만, 제가 사는 집은 창틀에서 우풍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오더라구요. 이불을 덮은 곳은 따듯한 지라도 노출되어 있는 얼굴은 추운 기적과 난방 기구의 효율이 떨어지면서 가스비가 더 청구되는 불합리함을 겪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던 중에 생각난 것이 바로 텐트입니다. 외풍을 막아주면서 내부의 공기를 잡아두기 때문에 외풍으로부터 안전하죠 자는 공간만 따듯하면 되기 때문에 잘 때는 난방을 꺼두는 것으로 가스비를 아낄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만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는 접어둬야 하는데, 접어두면 겨울 이불보다 훨씬 작은 부피로 보관성에서 아주 용이하더라구요. 다만 .. 2021. 10. 27.
로티세리 치킨 [코스트코] 코스트코의 로티세리 치킨은 13호 닭을 사용해서 굉장히 푸짐한 사이즈를 자랑하지만 가격은 6천원대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이런 기적의 기성비를 이뤄낼 수 있는 이유는 이 제품은 회원 유치와 재방문을 위해서 적자를 감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트코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치킨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는 비닐랩을 뜯어서 바로 먹었었는데... 이게 한국인 입맛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서 그런지 굉장히 짜고 자극적이더라구요. 닭이 큰 만큼 퍽퍽한 살도 커서 금방 질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다 먹지도 못 했고, 이리저리 손도 탄지라 오래 보관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있습니다. 사온 로티세리 치킨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한 부분은 따로 떼서 먹고(다리라든가,..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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