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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전선 구멍 메꾸기 대작전 ([다이소] 원목 티코스터 & 인테리어 접착제) 이사를 하며 많은 돈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최대한 돈을 아끼고 싶어 사용하던 사무용 책상을 식탁으로 사용하고자 하였지만,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용하던 사무용 책상에는 전선용 구멍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물이 닿았다가는 상판이 썩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대책이 필요 했습니다. 해당 사진과 같은 제품들은 위쪽으로 튀어 나와있기 때문에 식탁에서 쓸 수 없기도 했고 말이죠. 혼자서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 주변에 고민을 털어 놓던 차에 손재주 좋은 친구가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원목 티코스터를 깎아서 끼워 넣으면 될 것 같으니 하나 사주면 한 번 깍아보겠노라고 말이죠. 다음날 만난 친구는 깔끔하게 깍인 티코스터를 내밀었는데,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니까 우선 니퍼로 깍아.. 2023. 4. 19.
눈 떨림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던 어느 날 갑자기 눈 떨림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처음 겪어보는 눈 떨림은 아니었기에 그다지 놀라지 않았지만, 눈 떨림이 발생하는 지점이 이전과 달리 바깥쪽이 아닌 안쪽이라 신기하기만 했다. 한 번 겪어본 것이라 할지라도 불편함이라는 것에는 순응이 아닌 감작이 작용하여 더욱 불편해지기만 했기 때문에 빨리 해결하기 위해 무턱대고 마그네슘부터 챙겨먹기 시작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찾은 마그네슘이 포함된 비타민. 한 번 챙겨먹는 것으로 눈 떨림이 바로 사라지진 않았지만 일주일 내로 눈 떨림이 사라졌기도 하고 운동 피로도 줄은 것 같아 이거 괜찮다 싶어 리뷰 한 번 써보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눈 떨림의 원인은 마그네슘 외에도 몇 가지 원인이 더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2023. 4. 19.
QC80W 5포트 고속 충전기 및 충전 케이블의 중요성 핸드폰을 바꾸면서 재밌는 사은품을 받아왔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개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라... 2개까지 충전이 가능한 제품을 가지고 있었지만 성능이 영 시원찮아서 갖다 버린 기억이 있는데, 과연 이 제품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제품에서 제공하는 것은 제품의 본체와 전원선 정도로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충전 케이블이 따로 필요했습니다. 충전 케이블도 또 하나의 제품이라지만 한 개 정도는 넣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안 떠오를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제품을 세워서 쓸 수 있도록 거치대가 같이 동봉되어 있었는데, 공간 활용에 대한 배려가 느껴져 이 부분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한 곳에 배치한 뒤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봤는데, 역시나 충전 케이블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구요. 고속충전.. 2023. 3. 31.
누오 덤벨 손잡이 교체기 보증 기간 따위는 아무렴 상관없는 소모품 손잡이가 도착했습니다. 2022년 12월 12일에 도착했지만 이제서야 글을 쓸 수 있게되었네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손이 가야 말이죠. 손잡이는 교체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울 것은 없었습니다. 나사 몇 개 돌려서 원판 옮겨 주는 것 말고는 딱히 할게 없으니까요. 다만, 나사를 얼마나 싸구려를 썼는지 2년도 안 된 것이 벌써 노후화가 되어 마모가 되려고 용을 쓰더라구요. 좋은 부품 좀 쓰지 가격이 싼 제품도 아니면서 참;; 돈 들였으니 오래 쓰긴 해야겠는데, 다른 말썽 없이 몇 년은 써야 바닥을 친 신뢰도가 지금이라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봐야 해당 제품에 대한 것이지 관련 유통사에 대한 것은 전혀 아니겠지만요. 2023. 3. 31.
주방 세제는 손 습진을 유발하니 고무 장갑을 착용합시다. 저는 맨손 설거지를 선호해 왔습니다. 뽀득뽀득 닦이는 식기를 맨살로 만지며 확인하는 것이 재밌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설거지를 하고 나면 손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아프다기보다 뭔가 바싹바싹 말라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마침 문제가 발생한 시기가 겨울이었기 때문에 건조해서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분 크림을 손에 바르기 시작했지만 딱히 문제가 개선되진 않았습니다. 일정 시간이 흘러도 손이 아픈 것이 해결되지 않아 주변에 조언을 구해본 결과, 이 주방 세제가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언을 해주신 분께선 주방세제가 피부로 스며든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 굉장히 직접적이고 섬짓한 표현에 바로 맨손 설거지 습관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주방 세제.. 2023. 3. 31.
가스레인지에도 건전지가 필요합니다. (일부만...) 주방 가열기구의 대세는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불꽃이 눈에 보이는 가스레인지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꽃이 눈에 보인다'는 로망을 자극하는 요소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감성적인 이유보단 전 집주인이 두고 간 공짜 가구이기 떄문입니다. 감성보단 역시 현실적인 이유가 더욱 중요한 법이죠. 그런데 얼마 전부터 가스레인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을 쓰기 위해 레버를 돌리면 잠깐 불이 켜졌다가 삐- 소리와 함께 불이 꺼져버리는 것이 화가 나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삐- 소리를 무시하고 레버를 한참 잡고 있으면 제대로 작동되기에 이 상황의 원인을 날이 추워서 가열이 시간이 필요한 건가라는 멍청한 추론을 하기도..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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