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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모니터를 한 대 얻어왔습니다.
듀얼 모니터를 쓸 경우의 수를 염두해둔 공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 정말... 혼돈 그 자체가 되었네요.
모니터 뒤에 있던 물품들은 전부 자리를 잃었고
모니터 높낮이가 맞지 않기 때문에 보기에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높낮이를 맞추기 위해 받침을 놓을 경우 해당 공간뿐만아니라
오른쪽의 수납공간도 같이 죽일 것이라 그럴 수 없었습니다.
오른쪽 공간을 살리기 위해 모니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작은 화면이고 오래된 모니터라 세로로 세우는 것을 하드웨어적으로
막아놨을 가능성이 있다고 들어서 우선 세로로 구동이 되는지 체크해봤습니다.
이대로도 써볼까 싶었는데, 안정감이 없는 집안 공간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제품을 구했습니다.
무려 24,500원을 내고 구매했죠.
설치에 많은 고생이 있었지만 어떻게 잘 설치를 마쳤군요.
원래 있던 물품들도 위치를 잘 찾아갔고 모니터 설치 또한 잘 되었습니다.
컨텐츠로 쓸 생각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래라면 이렇게 쓸 것 아닙니까?
기존에 사용하던 왼쪽의 모니터 받침이 있을 때와
이번에 새로 설치한 모니터암을 활용된 오른쪽...
모니터 아래쪽의 공간이 확연하게 차이나지 않나요?
모니터 받침과 모니터암의 가격차이가 2만원 정도 차이나지만
책상 위의 공간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쉬운 높낮이 조절과 세로가로 바꾸기도 손쉽고 잠깐 치워놓는것도 쉬우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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