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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잘 쓰자!/방

블라인드[다이소]

by 성간여행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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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주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집에 햇빛이 들지 않으면 난방 및 조명 사용량 증가할 수 밖에 없고

어두컴컴한 집안 분위기로 인한 우울증이 발병할 수도 있으며

습도 증가로 인한 곰팡이 및 빨래 건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하루 4시간은 햇빛이 들어와야 한다는 일조권이라하는 판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강한 햇빛은... 너무나 힘든 요소입니다.

왼쪽 사진은 드레스룸과 창고를 겸하고 있는 방의 블라인드입니다.

햇빛을 가려주지 않으면 옷들의 색이 바랠 수도 있고 삭아버릴 위험이 있죠.

 

오른쪽 사진은 침실 겸 컴퓨터 방의 블라인드입니다.

컴퓨터 모니터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햇빛이 있으면 모니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햇빛이 너무 밝아서 모니터 화면이 상대적으로 어두워지는 효과 때문이죠.

그리고... 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피부가 따가울 정도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다이소의 블라인드입니다.

햇빛을 완벽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집에 제대로 된 제품을 쓰기는 아까워서 말이죠.

 

블라인드는 2가지 사이즈로하여 3000원 짜리와 5000원짜리의 제품이 있는데,

창문의 크기를 재서 알맞는 것을 하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다이소를 자주 가기 힘들다면 그냥 가장 큰거 사서 가위로 잘라써도 됩니다.

블라인드 위쪽이 될 부분에는 이런 양면 테이프가 미리 발라져 있습니다. 굉장히 편리하죠.

일정 높이 이상 내려오지 못하게 하는 밸크로도 같이 동봉되어 있지만 저는 사용할 일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정을 시켜주는 장치가 있는데...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처음엔 사용법도 몰랐죠.

하지만 해당 제품을 4개씩이나 사면서 이리저리 사용해보다가 나중에서야 본래 사용법을 알게되었습니다.

설명서는 읽는 것이 이롭습니다... 여러분...

그런 이유로 저는 집게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것이 익숙합니다.

아무래도 손이 거친 저에게는 이쪽이 더 편하기도 하구요.

같이 동봉되어 있는 저 플라스틱의 내구도가 조심성을 유발해여 영 불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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