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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제가 쓸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죠.
이런 생각을 품고 살던 중 다이소를 돌다보니 재밌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수납공간을 만들어내는 물건은 언제나 흥미로운 물건이죠
깊이 고민할 것 없이 구매를 했습니다.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설명서를 읽었는데 별 내용은 없더라구요.
제품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제품 봉투를 뜯기 전에)
최적의 위치에 부착이 가능한지 대봤는데 오우... 여유공간까지 아주 넉넉하네요.
구매를 결정하고 비닐을 뜯어 안쪽을 살펴보았습니다.
저 흰색 양면 테이프가 아주 넓다는 것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아주 강조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제거해야 할 때는 고생 좀 할지도 모르겠지만
사무실의 책상에 붙이는 것이니 후일 지저분해 질 것은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문제가 하나있더라구요. 제품의 장점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저 장치의 방향이 반대쪽이어야 하는데 이상한게 붙어 있었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어서 커터칼을 이용하여 반대방향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조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양면 테이프에 칼집만 내주니 바로 빠지더라구요.
이야... 누가보면 맞춤 제작인 줄 알겠네요. 아주 완벽합니다.
제품 설명처럼 계산기를 넣어보았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해당 제품은 비어있는 공간을 너무 잘 비집고 들어와 눈에 안보이면 까먹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은 보일 수 있게끔하여 부착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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