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리뷰51 전선을 보호해 보자! ([다이소] 케이블 단선방지) 저는 큰 위험에 봉착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료의 수명이 위태위태할뿐더러 저까지 위험해질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죠. 얼마 전에 시도했던 열수축 튜브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번엔 근본적인 해결은 포기하고 부피는 커지더라도 보호대를 달아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전열기구까지 동원해야 했던 열수축 튜브와는 다르게 이 제품은 별도의 도두가 필요 없는 아주 간단한 제품이죠. 전선에 가해지는 휨응력을 단선방지 보호대가 대신 받아주기 때문에 앞으로 단선부에 큰 부담이 걸릴일도 없을 것이고, 무엇보다 제 손이 닿아서 감전 될 일도 없어 졌습니다. 부피가 커졌다는 것만 제외하면 1타 2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커진 부피라는 것이... 사실.. 2022. 7. 19. 전선을 보호해 보자! ([다이소]열수축튜브) 현대인에게 핸드폰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뇌의 기능 일부를 감당하고 있다고 있다는 측면에서 외부 뇌라고 불릴만큼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외부 뇌(핸드폰)은 전기를 먹고 살아가는데 이를 위해 충전기라고 하는 식기도구가 있지요. 근데... 식기도구라고 볼 수 있는 C타입 충전선이 스틱스 강을 건너려고 하고 있고 있습니다. 감전위험으로 사용자인 저까지 같이 끌고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하면서도 안타까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무서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열수축 튜브를 공수해왔습니다. 이 가격이면 새로 산 다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여태까지 생사를 같이해온 동료를 살릴 시도도 안해보고 다른 동료로 갈아치운다는 것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죠. (사실 써보고 싶었기도 하고, 겸사겸사 컨텐츠도 만.. 2022. 7. 19. 고급형 돌돌이 클리너 (멜라루카) 소소한 사용기 관련 글을 쓴지가 대략 8개월 정도 지났네요. 해당 제품에 대해서 거의 모든걸 경험한 것 같아 사용기의 탈을 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은 빼고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해당 제품의 물로 세척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만... 이렇게 납작하고 작은 조각들이 붙어버리면 물로 씻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떼어내줘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물론 저렇게 작은게 붙어봐야 접착력이 떨어지는게 거의 체감이 안되서 시간 좀 흐르면 그러든가 말든가하는 마음으로 냅두기 되지만... 아무래도 보기에 좋지 않다는 점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다음으로 내구성입니다. 해당 제품은 반영구 제품이라는 것을 굉장히 강조합니다만 돌돌이에 해당하는 부분.. 2022. 7. 3. 자이글 (feat. 두꺼운 삼겹살)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 요약을 하자면 장점 : 기름이 튀지 않는다, 고기가 익는 과정에서 기름이 잘 빠져 아주 담백하다. 단점 : 요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넓은 부분까지 따뜻하여 매우 덥다. 얼마 전 지인의 선물로 자이글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이 매우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다 푸근해지네요. 자이글의 구성품은 이와 같습니다. 본품과 사용 설명서 그리고 레시피 북... 여기까진 이해하겠는데 도대체 집게는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야 이 구성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두근두근 했던 첫 사용은 고기 선택을 잘못 한 죄로 조금 고난이 있었지만 장점 또한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우선... 열에 직접 닿는 것이 아니라 열 복사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익는 시간.. 2022. 6. 12. HDMI Video Capture (캡처 보드) (feat. OBS) 어쩌다 보니 플스 4를 장만하게 되었지만... 적절한 위치에 배치한 것을 둘째치고 아직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모니터로 출력을 하자니 모니터의 HDMI 구멍은 하나인지라 플스를 할 때마다 모니터 뒤의 HDMI를 교체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말이죠. 이전처럼 HDMI swich를 이용하자니... 왠니 새로운 것을 시도 해보고 싶었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캡처보드라는 것을 사용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플스의 화면을 컴퓨터에서 출력할 수 있게끔 하는 장치로 본래 목적인 HDMI 수시 교체로 인한 불편 제거와 부합하기도 하고 제 플스 화면을 방송하는 것도 가능해지니까 말이죠. 이게... OBS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쉽게할 수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 2022. 6. 12. 수제 햇반 만들기 (feat. 냉동밥) 방금 지은 따끈따끈한 밥이 가장 맛있지만... 불가피한 상황은 늘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우리는 '햇반'이라는 문명의 혜택을 잘 받고 있지만 마냥 '햇반'을 맹신하기에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부족합니다. 그것은 바로... 가성비! 집에서 지어 먹는 밥과 햇반의 가격 차이는 대략 4배 정도 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캠핑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나 시간의 가치가 높은 상황이 아니라면 밥을 지어 먹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라는 것이죠. 이런 심각한 상황이더라도... 인류는 언제나 방법을 찾아내는 법입니다. 그 방법이란 바로 수제 햇반을 만들어 냉동밥을 만드는 것입니다. 냉동밥 만들기에 활용되는 용기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저는 이와 같은 2가지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450mL와 650.. 2022. 5. 29.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728x90